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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공백으로 인한 인사정책의 문제점
류재빈 의원 회기 제111회
차수 제2차
의원 류재빈
작성일 2015.10.22
회의록 제4대 제111회 본회의 제2차 보기
영상 제4대 제111회 본회의 제2차 보기

류재빈 의원입니다.

극심한 가뭄현장과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포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시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아울러 김한섭 부시장님을 보좌하시느라 고생하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정종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우리 시가 안고 있는 뿌리 깊은 문제점을 지적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 한해 우리 포천시는 서장원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것을 비롯해 고무통 살인사건, 농약 살인사건 등으로 지역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추락할 대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시장공백으로 인한 인사정책의 문제점을 말씀드리자면 공무원사회는 시장 부재로 인하여 구심점을 잃고 극도로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첫번째 원인은 다름 아닌 현 인사권자인 김한섭 권한대행에게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공직사회의 기강은 인사권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서장원 시장이 구속된 것은 올해 114일이고, 김한섭 권한대행이 부임한 것은 227일입니다.

 

114일과 227일 간에 인사권자는 포천부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이기택 전임 부시장입니다.

 

그런데 포천시는 26일자로 사무관 및 6급 주사 승진임용자를 발표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명예퇴직을 앞둔 임시 인사권자가 후임 인사권자가 내정된 상황에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는 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김한섭 권한대행께서 부임한 후 인사는 71, 6급 이하 직원 보직 변경과 105일자 자리 채우기 인사 두 번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섭 권한대행의 인사를 두고 일부에서는 땜질식 인사만 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 의원은 지적하고 싶습니다.

인사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면 공직자들을 통솔할 수 없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권한대행께서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서장원 시장 눈치를 본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포천시가 5급 사무관과 6급 주사 팀장급 인사를 유예하고, 승진인사와 전보발령 등 시 인사정책에 관하여 구속된 서장원 시장이 관여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서장원 시장측으로부터 인사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의문이며 이와 같은 상황들에 대하여 김한섭 권한대행께 어떠한 입장이나 해명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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