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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늘푸른로컬푸드 사건들과 관련해서.
작성자 김** 작성일 2020.06.16 조회수 704
여러 포천분들게 올리는 글...
[ 최근 늘푸른로컬푸드 사건들과 관련해서.... ]


안녕하십니까?
포천늘푸른로컬푸드 대표이사 김승태입니다.
올해들어 많이 시끄럽습니다.
여러 기자분들, 경찰관님들, 의원님, 공무원분들 많은 분들이 딱 한 명의 분탕질에 이리 ‘우와’ 저리 ‘우와’들 하십니다.
그간 정말 조용히 참고 참아 왔습니다.
웬만해선 대응하지 않고, 누군가를 해하면 나중에 그 실은 나에게 돌아온다는 신념으로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자로 더 이상 이것은 저 혼자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비롯한 로컬푸드 직원들, 200여 농가들, 그 가족들, 저를 믿고 옆에서 지켜주신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몇몇 대단하신 분들의 소박한 힘자랑으로 충분히 훼손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고 사건의 정확한 정황을 이해하시고 행동해 주셨으면 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저와 늘푸른 로컬푸드 전임대표이사 P씨는 저에게 로컬푸드 사업의 동업을 제안하였습니다.
저는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였고, 제가 가진 마케팅 역량을 더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업을 수락하였고, 둘이 함께 1억 5천만원씩 총 3억을 투자하고 지분을 5:5로 분할, 공동대표이사직을 맡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P씨의 계좌에 1억 5천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그러나 P씨는 5천만원밖에 출자하지 않았습니다.(이는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

그렇게 총 2억원의 출자금으로 로컬푸드 법인을 설립하고 P씨는 단독 대표이사로 셀프 등기합니다.
당연히 지분은 저에게 1%도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고 묻는 저에게 지금은 로컬푸드가 정식 설립된 것이 아니니, 추후 지원 예산도 받고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면 그때 다 원래대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무슨 상관인가 싶었지만 그때만해도 P씨를 믿고 있었기에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1월에 나오기로 했던 시의 지원 예산이 6월에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원래 포컬푸드 설립을 위한 자부담금, 추가부담금 용도로 납입되었던 자본금은 6개월 간의 임차료, 직원 급여 등의 운영비로 상당부분 소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에게 돈을 더 빌려갔습니다.(사실 그 돈들을 어디에 썼는지, 쓰고 있는지 당시의 저로써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어느 날 P씨는 P씨 자신이 운영하던 늘푸른농산이라는 회사의 양파 후가공 사업의 매출이 좋으니 로컬푸드로 이전하고 농산과 로컬푸드를 궁극적으로는 합병할 것이니 농산의 지분 50%를 취득하라 했습니다.
가격은 1억원....
자기의 친동생인 P씨의 동생의 퇴직금조로 주고 동생의 지분과 자기가 보유한 지분의 일부를 양도해서 50%를 맞춰주겠다고 했습니다.
P씨의 동생의 계좌로 5천만원을 보냈습니다.
대신 한번 이상했던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나머지 5천만원은 주식 양수도를 끝내고 공동대표로 등기를 한 후에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5천만원만 꿀꺽했습니다.

그와 비슷한 시점에 저에게 추가로 약 8천여만원의 돈을 차용해 갔습니다.
명목은 로컬푸드 경영악화에 따른 긴급자금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로컬푸드에 입금조차 되지 않았습니다.(이 또한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

제가 왜 이런 바보같은 행동을 했을까요?
조금이나마 P씨를 믿었고, 이미 1억5천만원을 준 상황에서 관계를 깨봤자 이로울게 없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그래서 사기꾼한테 계속 돈을 갖다 주는가 봅니다.

소기의 성과는 있었습니다.
날이갈수록 P씨를 압박하자 그제서야 P씨가 제가 투자했던 돈에 대해 주식을 주겠다는 공정증서를 작성해 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이핑계 저핑계 말로만 때우다가 벽에 부딪혔는지, 세상 말도 안되는 주식양수도에 대한 공정증서를 본인이 아는 공증사무실에 가서 써줬습니다. 보통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있어야 할 일반적인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사가 진행되고, 시 예산이 지급되고 P씨가 자부담금을 어디서 끌어다가 공사업자에게 주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돈을 갖다 댈 여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사가 끝나고 정식 오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속대로 지분을 원위치시키고, 공동대표로 등기를 바꿀 차례입니다.
P씨가 어떻게 했을 것 같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P씨에게 수차례 공표하고 실제 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회사의 등기임원 K모씨에게 찾아가 “원래 자금을 댄 사람은 나고 P씨가 나에게 총 3만주를 주기로 공증을 서 주었으니 당신이 갖고 있는 2만주는 나에게 넘겨야 한다.”라고 상황 설명을 하였습니다.
당시 K모씨도 P씨에게 수차례 속아 막심한 손해를 본 터라 “더이상 로컬푸드 사업에 미련조차 없다.”며 주식을 양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P씨에게 찾아가 “강이사에게 주식을 양도 받겠다.” 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승태 니가 알아서 해” 였습니다.

이후 정식으로 서류를 만들어 양수도 절차를 밟아 제가 로컬푸드 지분의 100%를 취득하고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및 이사들을 해임시키고 새로 선임한 후, P씨에게 그간 대여해줬던 돈들과 늘푸른농산에 투자한 5천만원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아마 이렇게까지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P씨에게 지금이라도 원점으로 돌아가 상호 성실하게 다시 같이 할 생각이 없느냐 물었습니다. 자기는 너무 지쳤고, 다 싫고 자신이 투입한 돈이 2억원이 넘으니 그 돈이나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이후 P씨와 P씨 동생의 통장 계좌, 부동산을 가압류하였습니다. 즉시 연락이 왔습니다. 5천만원을 돌려줄테니 늘푸른 농산에 투자한 5천만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법원에서 만나서 정확히 4,250만원을 주었습니다. 나머지는 왜 주지 않느냐 물었더니 250만원씩 3개월간 저에게 급여를 지급하였기 때문에 그걸 공제해야 한답니다.
그 급여도 결국 제 돈으로 지급한 것인데 말입니다.
그냥 시간낭비 하기 싫어 알았다 하고 취하서에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뭐가 잘못돼서 서류를 다시 써야 하니 도장을 잠시 달라고 했고 도장을 잠시 주었습니다.

며칠 뒤 저에게 소취하 통보서가 법원으로부터 송달되어 왔고, 그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P씨가 그날 도장을 잠시 가져가서 무슨 짓을 했는지.
제가 걸었던 모든 소송을 취하시켰습니다.
명백히 사문서 위조의 범법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런 자입니다. 남에게서 빌려간 돈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명백한 범법 행위도 아무런 가책없이 마구 저질러 버리는...

이후 저는 P씨에게 낭비할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늘푸른 로컬푸드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전임대표 P씨는 과연 법인체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긴 한건가 싶을 정도로 마음대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을 하였었습니다.

자신의 회사 늘푸른 농산에서 필요한 물품을 로컬푸드에서 결제를 하고, 개인적으로 돈을 넣다 뺐다 하기는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회사는 적자에 시달려서 계속해서 저에게 돈을 차용해 갔던 것이고요...
결론적으로 19년 12월 결산 회계상 3억여원의 돈을 마음대로 회사에서 빼갔습니다.
제가 투자한 돈에 그나마 회사에서 번 돈까지 닥닥 긁어서 가져간 것입니다.

가져간 명목도 부지기수입니다. “기자에게 돈을 줘야 한다.”, “공무원에게 돈을 줘야 한다.”, “시의원에게 돈을 줘야 한다.” 실제로 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실제로 돈을 자기 통장 또는 늘푸른농산 통장으로 해당 명목으로 이체하고는 출금되지 않았으니(개인통장 확인결과), 그런 핑계만 댔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돈들을 주었기 때문에 현재 많은 분들이 단합해서 저희 매장을 괴롭히는 것일 수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늘푸른로컬푸드는 P씨의 방만한 경영 및 횡령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였고, 그 뒤로도 제가 더 많은 돈을 추가 불입하면서 겨우겨우 버티며 정상화시켜가는 중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P씨는 돈을 요구했습니다. 자기가 회사에 불입한 돈이 3억이 넘지만 2억만 주면 아무짓도 하지 않겠다. 이후 1억만 달라, 결론적으로는 5천만원만 주면 미국으로 떠나겠다. 그렇게 저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아마 12월 지나 결산을 하기 전에(결산 재무제표에 자신의 횡령이 드러나기 전에) 돈을 받으려고 그렇게 12월에 난리를 쳤나봅니다.

저에게는 이미 돈이 있지도 않았거니와, 있다고 한들 수많은 농가들이 제대로 정산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때나마 대표이사였다는 사람이 회사를 빚더미로 만들어놓고 자기 몫을 달라고 칭얼대는 모습이 참 한심해서 줄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1억원(로컬푸드 자부담금)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
상황은 이렇습니다. 당초 로컬푸드 지원사업은 총 5억원의 사업비로 그중 자부담금이 1억원입니다.
원래 P씨와 저는 총 3억원을 모아서 그중 1억원을 자부담금으로 쓰고, 2억원은 운영비로 쓰기로 계획하였었습니다. 그러나 P씨가 자본금을 다 납입하지도 않았고, 당초 1월에 지급한다는 예산을 포천시에서 일방적으로 6월에 지급하면서 근 6개월의 공백기간동안 회사 운영비로 다 소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P씨에게 납입하지 않은 자본금을 빨리 납입하라고 독촉하였고, P씨는 어디선가 자금을 끌어다가 1억원을 납입하고 시에서 4억원을 지원 받아 로컬푸드 매장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확인해보니 P씨가 공사업체로부터 1억원을 주고 다시 차용을 해갔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돌려주겠다고 했답니다. 만약 안 주면 나머지는 자기가 직접 대금을 치러 마무리 할테니 4억원어치만 공사하고 결제하시라고 했답니다.
결론적으로 P씨의 말대로만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10원짜리 한 장도 본인이 지불한 것이 없습니다.
전부 로컬푸드 회사 돈으로 지급하였고,(회사로 납입한 돈도 전혀 없습니다.) 계속 외상으로 남아 있다가 제가 경영을 맡으면서 정리한 돈도 한두푼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는 총 5억원짜리 사업에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부담이 1억 5천 이상이나 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제가 충당했습니다.
시의 지원사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출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은 간단합니다.
공사업자는 총 5억원 견적중에 대여한 1억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돈을 받은 액수만큼만 납품을 한 것이고, P씨는 본인이 납부하겠다는 1억원을 단 한푼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족한 1억원은 회사의 자금과 제가 추가로 회사에 납입하여 지출하여 총 5억원의 사업 예산을 맞췄습니다.
누구의 문제입니까?

그리고 나서 저는 나중에 공사업체에 미납된 것을 청구하였습니다. “내 돈으로 지불했으니 그에 대해 납품을 완료하라 아니면 돈을 환불해라.” 그러나 들었던 대답은 “1억원을 P씨가 빌려갔고, 만약 못 갚으면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4억원어치만 납품하라 라고 하였다.” 특별히 할 말은 없었습니다. 총 5억원의 계약금 중, 4억원을 지불하고 1억원은 직불처리한 것이니 계약상, 관례상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에서는 총 5억원을 지출해야 하고, 그중 1억원 이상은 자부담으로 지출하여야 했기 때문에 나머지 금액을 일단 제가 지출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로컬푸드 지원사업에 총 5억원 이상의 지출을 했습니다.
무슨 문제입니까?

그리고 저는 공사업체에게 독촉하고 공사업체는 P씨에게 독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현재의 사건들을 P씨가 터뜨렸습니다.
아마 이렇게 하면 본인이 돈을 갚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했나봅니다.
로컬푸드가 없어져버리거나 본인이 다시 경영권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로컬푸드나 저로부터 3억에 달하는 횡령죄로 고소를 당할 것이고, 그에 상응하는 민사소송을 당해 부동산 및 예금, 사업체 등이 처분 당할 것이고, 법정 신용불량 등록을 하여 평생을 힘들게 살 것을 법원에서 수년간 근무했다 스스로 굉장히 자부하는 P씨 본인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공사업체에 줘야할 1억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에 대한 개인적인 채무가 8천여만원, 기타 투자사기건이 2억원...
아마 P씨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액수의 채무들일 것입니다.
P씨는 모든 사람들을 엮어서 아예 근원을 없애 버리는 것이 평생에 걸쳐 돈을 물어내는 것보다 낫겠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 많은 돈을 감당하고 갚느니 그냥 여러 사람들을 비리로 엮여서 시에서는 로컬 지원비를 환수조치하고 로컬은 망하고, 여러 농가들은 크고 작은 피해를 입는 길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돈을 쓸때는 좋았겠지요.
로컬의 돈을 빼돌려 P씨의 여자친구(아내라고 주장)에게 푸드트럭을 사줄 때는 좋았겠지요.
장모라고 불리는 사람을 로컬에 직원으로 등록해서 월급을 빼줄때는 좋았겠지요.
그리고 저에게 빌린 돈 등으로 자신의 빚잔치를 할 때에는 좋았겠지요.
그러나 그 이후 그에 대한 책임까지도 져야 한다는 사실은 몰랐나 봅니다.
그 상태로 가면 로컬은 분명히 지원금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망했을 것이고, 그리고 나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던 K씨에게 모든 책임을 미루고 도망치려 했겠지요.
과연 누가 문제입니까?

대체 왜 대단하신 포천분들은 이 모든 분란과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아무도 수사하거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습니까?

포천의 경찰은 왜 진짜 범법자는 계속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도록 놔두면서 성과에 눈이 멀어 말도 안되는 수사를 하고 계십니까?
P씨의 ‘돈’에 대해 수사를 하시면 실마리가 풀리고 기승전결이 나올 것입니다.

포천의 모 의원님은 대체 왜 P씨와 사적으로 결탁하여 저런 범법자를 돕고 계십니까?
모 의원님과 P씨의 사적인 관계에 대한 증거 역시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포천의 공무원분들은 왜 저에게 ‘환수조치’라는 협박을 그리 쉽게 하고 계십니까? 이 매장에 얽힌 수많은 농가들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그리고 포천의 기자님들.... 그렇게 취재할 것이 없습니까? 동네 마트 하나 ‘조져서’ 뭘 얻으시겠다고 그러십니까? 여기에 물건을 납품하고 사는 수많은 농가와 그 가족들, 그리고 여기 근무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여기에 사재를 털어 넣어서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저는 안 보이십니까?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원을 얻어 남은 여생을 얼마나 순탄하게 사시려고 그러십니까? 결국엔 제가 뇌물을 줬고, 저의 아버지가 부정청탁을 했다고 허위사실을 기사화했더군요. 대단하십니다.

대체 다들 범법자 P씨와 무슨 관계가 있어서 이리들 쩔쩔 매십니까?
단 한분이라도 고작 30대 후반의 P씨에게 “그렇게 살면 안된다.” 따끔하게 혼쭐을 내줄 진짜 ‘어른’은 포천에 없습니까?
관계된 사람들과 상생하는 법,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법, 부당한 이득에 욕심내지 않는 법 이러한 것들을 가려쳐 주는 사람은 정말 한분도 없습니까?
이 넓은 포천에?

얼마전부터는 로컬푸드에 소송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양파 납품업체입니다.
과거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는데 대금을 입금받지 못했다고 소송을 걸고 통장을 압류했습니다.
로컬푸드는 양파를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어디로 납품했냐 물었더니 P씨가 운영하는 늘푸른 농산으로 납품했다 합니다.
그런데 왜 이쪽에 돈을 청구하느냐 물었더니 모르겠고 처음부터 그렇게 계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계약서를 보자하니 안보여줍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P씨는 올해 들어 늘푸른 농산에서 양파 후가공 사업을 해서 수천만원을 벌었습니다.

이와 동일한 내용의 소송이 두건 걸렸습니다.
제발 로컬푸드에 납품했다는 송장, 검수증, 납품확인서 중 아무거나라도 좀 보여달라 했더니 없답니다.
전부 P씨 대표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 합니다.
억울하게 또 사재를 털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경찰에서는 저를 포함해서 관련자 모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합니다.
대체 제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후견해주시는 변호사님도 이해가 안 되신다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P씨는 계속해서 사건을 조작하고 본질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서 합니다.
악의적으로 수많은 사람과의 통화를 녹음해서 그중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은 잘라내고 상대에게 불리한 부분을 편집하여 본인이 만든 밴드에 올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로컬푸드의 공식 밴드입니다.
그 당사자들은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자신의 목소리를 온라인상에서 듣는 거 보통 고통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자꾸 여론을 만들려 애쓰고, 또 모 기자님은 그것을 그대로 기사로 즉시즉시 받아씁니다.

기자님, 이런 사람을 고발조치 해야 하는 것이 기자의 책무입니다.
경찰 수사관님, 이런 사람을 수사하고 기소하고 더 이상 피해자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구속시키는 것이 수사기관의 책무입니다.

늘푸른로컬푸드는 아직도 매우 힘겹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이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로컬푸드와 관련하여 일체의 비리 행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특혜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원사업 선정과정도 순탄치 않았고, 사업 예산도 6개월이나 늦게 받아, 손해까지 봤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저는 늘푸른로컬푸드의 주주도, 대표이사도, 임원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P씨에게 속고 있던 어리숙한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왜 제가 특혜를 받은 것처럼 기사를 쓰십니까?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 로컬푸드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신 모 의원님, 기자님!
이거 내일이라도 그냥 드릴테니 다 가져가세요.
가져가셔서 직접 운영 하세요.
주식 100% 양도하고 그냥 넘겨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들이닥칠 수많은 채무와 그로인한 소송만 감당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당사에 대한 터무니없는 공작을 멈춰 주시길 바랍니다.
100만큼의 먹거리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자들은 남이 가진 100을 배아파하고 빼앗고 싶어합니다.
세상에 널린게 100이 다가 아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부디 세상에 널린게 100이 아니라 수억, 수조라는 것을 깊이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딱 한번만 저희 로컬푸드의 직원들, 납품 농가들 생각을 좀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 글에 도저히 신빙성이 없어 못 믿겠다 하시는 분은 언제든 저희 매장으로 찾아오십시오. 정확한 문서로 입증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지금 이시간 이후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철저히 법리 검토하여 하나하나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대상은 그 누구도 가리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본 로컬푸드에 불합리한 행동과 언행, 집행을 하는 자가 있다면, 저는 저희 로컬푸드에 물건을 납품하여 조금이나마 수입을 올리시는 수많은 농가와 우리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하나하나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누가 범법자인지, 무엇지 진실인지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실을 도저히 알 수 없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무엇이 ‘공익’인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년 6월 16일


포천 늘푸른로컬푸드 대표이사 김  승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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