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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서의 17년..
작성자 권** 작성일 2021.01.23 조회수 367
안녕하세요
10월 16일날 저희 백운낚시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국회의원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고 저의 집을 찾아와 주신 분이셨던거 같네요

전화 통화나 문자로 하고 싶지만 의장님께서 바쁘신줄로 알고 제가 이렇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깁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너무 살기 힘든 나라인데 이걸 해결해 나갈수 없을듯한 생각이 듭니다
전 이미  정책관님의 말을 듣고 아직도 우리 나라는 이렇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기업한테는 안되는건 없어지지 않을듯 하구요
거기다 뒤에 누군가가 받혀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꼇습니다

아무리 법 지키고 착하게 살고 성실하게 살면 뭐 한답니까 힘없으면 그져 나가 떨어져야 하는 이세상이고  이 나라의 지금까지 지켜져 내려오는 법칙인걸요

지금의 이나라는 이리저리 법 피해가며 살아가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네~ 정책관님 말대로 선후배 사이 중요하죠
하지만 기업이 개인을 상대로 이런 걸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정당하게 정직하게 이 곳을 가지고 싶다면 얼마든지 너희한테 해줄수 있다
우린 여기를 필요로 한다 이런식으로 나와야 하는게 아닐지도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허가만 났다면 전원주택 같은 곳에서 계속 살테지만 허가가 나질 않아 기업에서 그냥 나가라는 식으로 이만큼 줄테니 나가라는 말 밖에는 들리지 않네요

의장님과 정책관님 오시기전에도 저희쪽만 금액을 얘기하고 기업쪽은 기업에서 생각하는 금액을 얘기하질 않더군요

지금 이 나라의 방식대로라면 없으면 없는데로 살고 있는 사람만이 살아가듯 제가 포천시를 떠나야 할때 인가봅니다

극단적인 선택도 해봤지만 그럴 용기도 없는 놈이라 어머니 뒤를 따라 가려했던 제가 어리석었던 것인지 30대 삶을 이곳에 받혔지만 저에게 돌아오는건 힘듬과 슬픔 그리고 악재인거 같네요

포천시 참 좋은 곳이지만 운이 좋지 않고 제 운명이라 받아들여야죠

정책관님 말대로 허가 내주지 않을거라면 기업에서 그리 돈을 주기 싫다면 제가 돈 벌어서 나가게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돈을 벌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아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드네요
그렇다고 제가 이일 저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라 제가 제 자신을 알아서 저 또한 답답합니다

오로지 이 낚시터 하나만 바라보고 왔고 살아왔는데 지금은 현실이 이러하니 제가 포기하고 기업에게 기업에게 드려야죠

힘없는 시민이 힘 좋은 기업에 드려야죠

길거리에 나가살더라도 드려야죠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한테 덤벼 뭐한답니까
이세상 이치가 그러한들..

정말 낚시터 운영 잘해볼 자신 있었는데 전 안되나보네요

의장님, 정책관님, 그리고 위원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 일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저희집 밀어내고 기업에 주십시오
그게 포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겠지요

개인은 도움이 안되니 말입니다

저의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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