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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중효 의원 제목 고구려 유적지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
대수 제1대 회기 제9회
차수 제1차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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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효 의원 질문내용
고구려 문화 역사 유적지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하여 채희군 문화공보담당관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 및 일부 언론에서는 고구려족은 중국 동북지방의 소수민족이며, 고구려는 중국역사의 일부이다라는 주장과 함께 중국 내에 있는 고구려 역사유물을 중국에 예속된 문화라고 주장하며, 왜곡된 역사를 교과서에 수록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중국의 역사 왜곡이 한국과 중국의 외교문제로 비화되어 양국간의 중대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차제에 우리 시에서도 관내의 고구려 유적에 대하여 발굴 복원하여 후손에게 위대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천문화원에서 발행한 포천의 문화유산 책자에 의하면 반월성지는 청성산 정상을 중심으로 축조된 퇴미식 산성으로 둘레가 1,080m로 포천시 주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성곽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1995년도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특히 마홀수해공구단이라고 새겨진 명문 기와가 출토되어 포천시 옛 고구려 지명이 확인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현주아성으로 사용되었고, 1618년 개축된 기록이 있는 등 역사성을 인정받아 1998년 2월 20일 국가 사적 제403호로 지정받아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17일자 일부 지방신문 보도에 의하면 경기도에서는 고구려 유적에 대한 활용 및 보존대책을 강구키로 하는 등 역사 재조명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대상지역은 경기도 내에 위치한 60곳의 유적지를 발굴 복원할 계획이며, 이에 해당하는 우리 시 유적지는 성동리 산성 1개소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본 의원이 알고 있는 바로는 포천지역은 삼국시대에 가장 강성했던 고구려의 영토로써 발굴조사 때 출토된 명문 와전에 새겨진 지명으로 고구려 성이라는 것이 충분히 고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역사성 있는 우리 지역의 고구려 유적이 경기도의 자료에서 누락되어 최근 중국의 역사왜곡과 맞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고구려 유적에 대한 활용 및 보존대책사업에 포함되지 아니하였다는 것에 대하여 본 의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특히 반월산성은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미 발굴을 통해 고구려 때 지명이 있는 와전이 출토되어 고구려 성지로써의 역사성이 입증되었음에도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고구려 유적에 빠져 있다는 것은 시에서 50여억원을 투입하여 발굴 복원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계기관에 자료 제공이 미흡하여 구전으로만 내려오는 대로 궁예가 축성한 성으로 잘못 분류하여 고구려 성지에서 누락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경기도 유적지 관리계획은 유적지 활용 및 보존계획 마련은 물론이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단기적으로 아차산 및 임진강, 한탄강을 중심으로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및 등산로 정비 등을 통해 주민의 유적지 접근을 용이하게 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이에 대한 많은 예산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경기도 유적정비계획에 우리 시는 성동리 산성 1개소만 해당되어 또 다른 유적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 관내에 소재하는 고구려 유적에 대하여 경기도의 발굴 복원사업에 포함되도록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반월산성을 비롯한 우리 시 관내에 소재한 고구려 유적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반월산성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고구려 유적 60곳의 재조명사업에 누락된 사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고구려의 유적임에도 누락되었다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본 의원은 판단되는데 우리 시의 대처방안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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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유적지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
대수 제1대 회기 제9회
차수 제2차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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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보담당관 채희군 답변내용
고구려 유적지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을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난 8월 17일자 경기일보에 보도된 자료는 경기도에서 토지개발공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선정하였으므로 정확한 내용이 아님이 분명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시 소재에 산재되어 있는 고구려 유물은 어떤 것이 있는 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는 반월산성을 비롯하여 고모리산성, 성동리산성, 보가산성, 운악산성, 고소산성 등 삼국시대의 산성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시 관내에 소재한 산성은 삼국시대 당시에 왕성하게 활용되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구려 산성으로는 현재 성동리 산성이 있는데 산성을 발굴하여 정확한 고증을 거쳐 확인이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반월산성 역시 발굴 초기에 서치성의 축성법과 마홀수해공구단이라는 명문기와가 출토되어 고구려 산성이라고 발굴단과 지도위원들이 고증하였으나, 그 후 동치성 부분의 건물지를 추가로 발굴한 결과 고구려 이전 백제시대에 처음 축조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구려에서 남아정책으로 반월산성을 점령하였을 때 산성을 정비하여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삼국시대의 유적 또한 지표 및 발굴조사 등 정밀조사를 거쳐 고구려 유적 활용 및 보전대책을 수립 추진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우리 시에서는 보가산성 및 운악산성의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월산성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고구려 유적 60곳에 재조명 사업에 누락된 사유는 무엇인지, 고구려의 유적임에도 누락되었다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책 강구 및 대처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반월산성은 앞에서도 언급 드린 바와 같이 백제시대에 처음 축조하였으나 고구려시대에 왕성하게 활용되었고 서치성, 명문기와 등 유물 유적이 출토되었으므로 우리 시에서 보존사업을 위하여 1999년도에 최초로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7회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1997년부터 현재까지 30억 4,100만원을 투자하여 672.7m의 성벽 복원공사를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2002년도에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고려·고구려 문화권 5개년 정비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성벽 복원 300m, 전망대 복원, 건물지 복원, 애기당지 및 우물지 복원 등 산성을 원형대로 연차적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가 중점 추진하는 고구려 유적에 대한 활용 및 보존대책사업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사업의 주체인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