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포천시의회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 받는 의회

포천시의회


홈으로 의정활동 시정질문

시정질문

질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날짜, 회의록, 영상, 의원, 질문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문
강태선 의원 제목 자연생태계 보호 대책
대수 제1대 회기 제3회
차수 제5차 날짜 - -
회의록 조회된 회의록이 없습니다. 영상 조회된 영상이 없습니다.
강태선 의원 질문내용
자연생태계 보호대책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포천시 장기발전 구상에 따른 중간보고 설명회에서도 미래 관광산업의 개발에 따른 중요성을 강조한 바, 우리 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우리 시 자연생태계 보호와 관련하여 몇 가지 부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장생불사한다는 십장생 중 하나인 소나무를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한국인의 상징, 또는 한국인의 친구, 나무 중에 으뜸으로 여겨왔으며, 고결, 지조, 절개의 상징으로 시조나 그림에 곧잘 인용되었던 소나무가 안타깝게도 점점 사라져 가는 원인으로는, 대기오염이나 산성비, 혹은 태풍 같은 자연재해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간의 인위적인 관리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엽수인 소나무는 활엽수와 함께 어울리며 식생 경쟁에서 지는 생태적 특성을 갖고 있어 활엽수의 낙엽이 땅에 뒤덮히면 소나무 씨앗이 토양에 접근하지 못해 후계목이 자라지 못한다는 폐해가 있어 소나무가 있는 곳엔 다른 활엽수들이 자라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우리 시에서 내년도에 추진하는 사업계획이 있는지, 또는 앞으로 추진할 계획은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고, 소나무 에이즈라는 소나무재선충은 일단 걸리면 치료할 수 없는 무서운 병으로 지난 ' 88년 부산 금정산에서 발생 72㏊에 걸쳐 피해가 발생된데 이어 지금까지 부산 전역과 울산광역시, 경남, 경북, 전남 등 남부지역 26개 시·군·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계속 북상 중에 있다고 하며, 광릉숲을 비롯한 임야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토종 소나무가 솔잎혹파리 및 병충해 등으로 도태 또는 멸종위기에 있는데 이에 대하여 우리 시에도 특별한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 판단합니다.
2003년도 예산 투입 실적과 향후 보호에 따른 차후 대책이 있으면 자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외래식물인 돼지풀 제거와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미국이 원산지인 돼지풀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한국전쟁 후인 1950년대 유입되어 하천변, 길가, 농경지, 축사 및 과수원 주변 등에 서식하다 현재는 급속하게 서식지가 확대되어 7, 8부 능선의 깊은 산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서식 규모가 어느 특정지역이 아닌 전지역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돼지풀은 저항력이 강하고 번식이 빠르며 뿌리에 강한 독성이 있어 토질을 변화시키거나 토종식물이 자랄 수 없도록 잠식하여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미생물이나 기생충을 번식시켜 예기치 못한 풍토병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개화기에는 꽃가루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면 두통이나 발열, 가려움증의 증세가 나타나는 등 백해무익한 식물로 알려졌으며, 뿌리채 뽑아내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심각한 문제를 안고 나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돼지풀이 우리 시에는 어느 정도 분포가 되어 있는지 그 동안 조사한 실적이 있으면 그 현황과 2003년도 돼지풀 제거 실적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추진한 형식적 일회성 행사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돼지풀을 제거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며, 2004년도부터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하여 사업비를 대폭 늘려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하에 추진해야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부시장님의 의견과 향후 대책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제목, 대수, 회기, 차수, 날짜, 답변 회의록, 답변 영상, 답변자, 답변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연생태계 보호 대책
대수 제1대 회기 제3회
차수 제5차 날짜 - -
답변 회의록 조회된 회의록이 없습니다. 답변 영상 조회된 영상이 없습니다.
부시장 이정열 답변내용
자연생태계 보호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금년도에 처음으로 우량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위해 이동면 노곡리 산 1-1번지 일원 5㏊에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잡관목 제거, 엽면시비 및 약제 방제를 실시하여 소나무가 건전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나 활엽수가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소나무의 씨앗이 잘 번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년도 사업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마는 산림청이나 임업 연구원 등의 자문을 받고 연구하여 소나무의 보전과 씨앗이 잘 발아하여 번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 소나무가 강원도와 같이 많은 면적으로 생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집단화된 소나무의 임지는 총 13개소에 528㏊에 이르고 있으며, 1995년도부터 2003년도까지 솔잎혹파리나무주사 및 위생간벌 총 413㏊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주요 소나무 임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예찰조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솔잎혹파리의 경우 경기도 산림환경 연구원에서 조사결과 적정밀도 수준 이하로 조사되어 2004년도 사업계획은 수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만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여 적정 밀도 이상으로 솔잎 혹파리가 발견되거나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경우 2005년도부터 나무주사 및 위생 간벌 사업을 병행하여 확대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소나무 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소나무에 매개하여 소나무를 고사하게 하는 것으로 현재 우리 시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예찰 조사를 실시하여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광릉숲 소나무 임지의 경우에는 관리청이 산림청으로 중부임업시험장에서 지속 관리하고 있으나 이 지역 일대가 노령기의 소나무로써 수세가 약하여 각종 병충해 등에 피해를 입기 쉬운 상태입니다마는 그 외의 지역에 산재해 있는 소나무 임지의 경우 대부분 10년 내지, 50년 내외의 초장년기 임지로써 병해충 피해 등이 강한 상태입니다.
2003년도 소나무 보전 사업을 위해 총 면적 70㏊에 6,827만원을 투입하여 우량 소나무림 보전사업 5㏊를 비롯하여 이동면 연곡리 산1-1번지 외에 19개 필지 30㏊의 위생 간벌을 실시하였고, 그 외에 포천읍 신읍리 산 1-10번지외 6필지 35㏊에 대하여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향후 우리 시에 생립되어 있는 소나무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조사와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소나무를 보전하고 건전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돼지풀의 특성과 우리 시의 서식현황 및 제거면적을 말씀드리면 돼지풀은 아시는 바와 같이 미국이 원산지인 1년생 초본 식물로 1950년대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근래에 서식지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우리 토종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체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고 밝혀 지면서 1999년 12월에 환경부에서 생태계 위해 외래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돼지풀은 우리나라에서도 경기도의 한수이북 지역인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 남양주 지역 등에 널리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최근 돼지풀 서식 현황 및 제거 면적은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03년도에 서식지 225개소 약 80만㎡에 대하여 1만 4,000여명을 동원하여 제거하였으며, 서식 분포를 보면 93% 이상이 창수면, 영중면, 일동면, 이동면, 영북면, 관인면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식지가 처음에는 휴경지, 하천변, 도로변, 축사 주변 등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2003년도에는 산의 능선까지 서식지가 확산되고 있어 제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돼지풀을 1회성 행사로 제거하는데 무리가 있으므로 내년부터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포함하여 사업비를 대폭 늘려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하에 추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돼지풀 제거 사업비를 2002년도에는 1,350만원을, 2003년도에는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군인, 주민, 학생, 단체, 공무원 등을 동원하여 제거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서식지가 광범위하게 번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의 능선까지 전파되어 있어 제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2004년도에는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하여 이제까지 행사성 위주로 추진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일시사역 인부임을 고용하여 효과적인 추진을 할 방침입니다.
또한 돼지풀의 개체 전체에 대하여 제거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서 경기도에 건의하여서 경기도 제2청에서 금년도에 전문기관에 외래식물 서식 실태조사 및 퇴치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2004년 2월 완료 예정으로 있어 돼지풀 제거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돼지풀 퇴치방안에 대한 용역결과에 따라서 중기지방재정계획 포함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