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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드론 산업 육성·지원과 관련하여
연제창 의원 회기 제156회
차수 제1차
의원 연제창
작성일 2021.03.11
회의록 제5대 제156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영상 제5대 제156회 본회의 제1차 보기

존경하는 손세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연제창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우리 시의 미래 전략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산업과 관련해 의견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지난 2월 우리 시가 ‘드론특별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리 시만 지정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안임이 분명합니다.

지정을 위해 힘쓴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드론산업 육성에 있어 좋은 기반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에 있어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3월 5일 본 의원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자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항공안전기술원과 관내 경복대학교 드론건설환경과를 방문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 그리고 우리 시의 드론 산업의 역량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드론 산업 육성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이미 이 시장은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이라는 것, 우리 시가 선발주자가 아닌 후발주자였다는 것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드론산업은 중국, 미국 등 타 국가와 비교해볼 때 그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국내적 관점에서도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드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뛰어들고 보자’는 식의 급급한 사업 추진으로 세금만 낭비하고 허탕만 친 실패 사례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드론산업에 대한 면밀한 검증 및 특화 분야에 집중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시가 드론 산업에 있어 보다 특화적 개발을 할 수 있는 방안이 군부대와 연계를 통한 드론산업 추진이라 생각했으나 이 역시 이미 전남 고흥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일찌감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었습니다.

이처럼 결국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드론산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는 사실상 타 지자체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진정 우리가 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보다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아이템 개발이 필수적인 매우 어려운 사안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시가 드론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전략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료 중심의 드론 산업이 아닌 민간 중심, 시장 중심의 드론산업으로 육성하여야 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쳐흐르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시 조직 내 드론산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드론산업과 관련한 민간전문가를 과감히 영입해 이분들의 주도로 우리 시 드론산업의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결국 드론산업이 우리 시 미래 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고 우리 시가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산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선발주자들의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 시만의 창의적이고 특화된 드론산업 아이템 개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시작을 위해서 드론 분야 전담 부서 신설 및 민간 전문가 영입을 제안하며 특화된 드론산업 아이템 개발 및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투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와 별개로 한 가지 추가 사안을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장이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황은 포천시 내 골프장도 비단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골프장이 이러한 호황 속에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영세 음식점의 밥그릇까지 빼앗고 있다는 원성이 자자합니다.

지역상생 차원에서 골프장 업계의 자성을 촉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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