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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 공무원 결원문제 해소 촉구
송상국 의원 회기 제155회
차수 제6차
의원 송상국
작성일 2020.12.28
회의록 제5대 제155회 본회의 제6차 보기
영상 제5대 제155회 본회의 제6차 보기
존경하는 손세화 의장님 그리고 박윤국 포천시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
 
송상국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점점 극심해지는 우리 시 공무원 결원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일전에 2019년 7월 19일 제142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은 시장님께 공무원 결원문제에 관한 시정질문을 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우리 시는 공무원 정원 947명 중 현원 927명으로 20명이 결원상태였고 시장님께서는 지속적인 충원을 통해 2019년 9월 중에는 해소될 것이라는 답변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결원문제는 해소되지 않았고 오히려 증가였습니다.
 
2021년 1월 기준 우리 시는 정원 984명 중 현원 927명으로 57명이 부족한 상태인데 이는 2019년보다 정원은 늘어났지만 현원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요 부서 결원상태를 살펴보면 축산과 1명, 친환경정책과 1명, 환경지도과 1명, 교육지원과 3명, 안전총괄과 4명, 보건소 9명, 일선에서 일하시는 소흘읍 4명, 이동·관인 2명, 군내 내촌 가산 신북 일동 영북 선단동 각 1명이 결원 상태로 이는 조류독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우, 지리적 특성에 따른 한파, 대설 등 우리 시가 총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급한 사안 그리고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을 다루는 부서의 결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시가 과연 이러한 사안들을 잘 대처할 수 있겠습니까?
 
정원으로 구성해도 일손이 항시 부족한 부서인데 결원까지 방치해서 되겠습니까?
 
심지어 이들 부서는 틈만나면 비상근무에 투입되기 일상이고 기존 업무와 민원 업무가 쌓여있어 비상근무에 따른 당연한 대체휴무 역시 맘 편히 쓸 수 없는 현실입니다.
 
말 그대로 피로 누적 ‘번아웃’상태가 된 지 오래됐습니다.
 
다시 한번 시장님께 촉구합니다.
 
공무원 결원문제,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1조 단위의 예산을 집행하고 행정수요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우리 시의 현실에서 공무원 수 반드시 현실에 맞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특히 결원 문제를 단순히 특별휴가, 가점 부여 정도로 대응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하루 빨리 우리 시 공무원이 최소한의 정원은 갖춰진 상태로 각자의 일을 수행할 수 있게 이제는 강력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금년 2월에 우리 시 공무원 충원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우선 1차적으로 최대한 업무의 지장이 없는 충족한 인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고 향후 공무원 충원 시 지속적으로 2배수로 채용하는 등 결원문제를 시정의 우선순위로 삼아 이 고질적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주시길 촉구합니다.
 
‘인사는 만사이고 인사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듯 인사부서의 어려움과 고충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충원을 하려고 해도 지원자의 자질 문제 문화시설 잘 갖춰진 도시로의 이전 문제 등 이에 대한 대안도 인사부서의 해결이라고 봅니다.
 
본 의원도 단순한 일회성 질의가 아닌 이 문제에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리며 끝으로 오늘도 묵묵히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여러분께 힘내시라는 말씀 전하면서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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