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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서과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백영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세화 의원입니다.
◯ 본 의원은 우리시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의 필요성」을 피력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여름철,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가까운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포천시는 작년에 준공한 기산근린공원과 포천체육공원 단 두 곳을 운영중이며,
그중에 한 곳은 에어바운스 물놀이 기구를 여름철에만 임시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러한 열악한 실정에 우리 시 어린이를 포함한 포천시민 다수는 유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거나
인근 지자체에 조성된 물놀이장을 물색하여 원정을 다니는 등 불편함과 함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경험을
매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인근 지자체의 물놀이 수경시설과 비교해 보더라도 의정부시 30곳, 성남시 25곳, 양주시, 구리시 각각 11곳으로
바닥분수까지 포함하여 3곳을 운영중인 포천시 수경시설은 절대적으로도, 인구 대비로도 매우 열악한 수준입니다.
◯ 포천시는 경기도 5번째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백영현 시장님께서는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을 약속하며
3천 900억원에 이르는 인구정책관련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 거창한 인구유입 정책, 중요합니다. 그러나, 체감할 수 있는 작고 알찬 정책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살기좋은 마을에 사람이 북적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왁자지껄 모여 활기를 더하고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활력을 느끼고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
생동감 있는 살기좋은 도시 포천시가 우선 되어야 이후의 인구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실제로 타 지역에서 포천시로 이사 온 시민 여러분들은 부족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 쾌적한 산책로의 부재 등
미흡한 정주여건에 대하여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 백영현 포천시장님!
포천시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는 적은 예산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을 즐거움과 만족감으로 채울 수 있는
최우선적인 생활밀착형 인프라이자 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시각에서, 시민의 삶을 먼저 변화시킬 수 있는 세심하고 따뜻한 정책의 선행을 요청드립니다.
◯ 이상, 아이 키우기 좋은 ‘더 큰 포천시’ 로의 도약을 기원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