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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의의결권의 올바른 행사를 시민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5.12.09 조회수 1803
예산심의의결권의 올바른 행사를 시민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을 겪으면서도 일관되게 시민대종의 건립이 시기가 여론에 합당하지 않고 지역 정체성에도 맞지 않는 전시성 사업임을 주장했고 지각 있는 많은 언론들 그리고 시민과 마음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고장은 대대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올바른 일에는 마음을 함께하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양심이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서민이라는 말을 써왔고 서민이라는 말은 경제적 또는 사회적으로 크게 혜택 받지 못한 채 넉넉지 못한 생활을 어렵게 꾸려나가는 일반 사람들 입니다. 때로는 신세 한탄도 하고 자포자기도 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무슨 수가 생기겠지 하는 작은 소망을 지켜나가려 애쓰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곳을 가던지 기득권자나 부유층, 그리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에 의하여 서민들은 더욱 소외감을 느끼고는 합니다. 이런 사회적 상황에서 작금의 포천시민대종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4천 7백만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들여 추진함에 있어 성금으로 모금한 금액은 1억 6천 6백 5십 만원입니다. 부족한 금액 10억 4천만 원 중에서 5억원을 이번 의회에 상정해 놓고 있습니다.(포천시의회에서 입수한 자료 예산안 131쪽) 그리고 향후계획에 5억4천만여원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통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적 부유함을 말할 때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포천의 재정자립도는 38% 정도입니다. 지금 우리지역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무척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애끓는 고통, 서민들의 곤궁함, 소외계층의 곤란함,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등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웃이 어려울 때는 서로를 격려하고 있어도 있는 척 하지 않는 사랑의 미덕이 있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금의 액수를 많이 낸 정도에 따라서 이름을 새겨 준다고 하니 비석 또는 상량에 그 이름을 새기고 그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는 것도 깊이 생각해야할 일입니다. 만약에 시비로 건립한 종에 사람이름을 새긴다면 16만 시민 모두의 이름을 새겨야 하는데 참 어려움이 많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으로 설명해도 현실적인 어려움과 민심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사업으로는 볼 수가 없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을 계약했다는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종을 다 만들어 놓았으니 시비로 지불해달라는 식의 행위는 시의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 침해하는 어쳐구니 없는 일로 밖에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제 차분하게 주변을 돌아보고 무엇이 진정으로 옳은 일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무엇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고 떳떳한 일인지를 생각해보고 마음을 속이지 않는 진정한 양심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양심을 속이지 않는 것인지를 시의회 의원님 그리고 시정에 관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양심 있는 깊은 심사숙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느 분이 양심적인 분인지 시민과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천에서 태어나 고향을 사무치게 사랑하고 포천에 묻힐 사람 포천시 문화예술봉사단장 이희용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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