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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현규 의원 제목 포천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채용 관련
대수 제6대 회기 제177회
차수 제2차 날짜 2024.03.19 화요일
회의록 조회된 회의록이 없습니다. 영상 조회된 영상이 없습니다.
김현규 의원 질문내용
다음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계신 시장님께 이번 본부장 채용과 관련해 질문하겠습니다.
시장님 이번 문화재단 설립이 문화관광재단의 설립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포천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1조에 따르면 우리 시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진흥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다고 돼 있습니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문화예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문화가 만개하는 포천으로 도약해야 하는 일에 재단은 역할을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재단이 포천 문화예술의 명실상부한 전진기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적재적소의 인사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특히 군대에서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서운 존재라고 합니다.
리더의 자질이 미치는 영향은 조직의 흥망과 이어져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례로 무능한 인사가 문화재단의 위상을 갉아먹는 사례, 인사가 만사 아닌 망사가 되어버린 사례,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얼마 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당시 퇴직을 하루 앞둔 어느 본부장은 동료 부하직원 앞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만도 했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회의에 들어와 답변 하나 제대로 못하는 무능 그 자체였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의회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대표이사 역시 준비되지 않은 점은 마찬가지였고, 부실한 후속조치를 질타하는 여러 의원님들의 질의에 본인은 직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신신당부했지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보기 민망한 직원 탓과 함께 사과에 바빴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모든 것이 인사 실패에서 비롯된 참사입니다.
적재적소의 인사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번 본부장 채용 역시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부장은 공연, 무대, 시립예술단 등 재단 사업을 총괄하는 수완과 문화재단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채용한 본부장은 예술진흥사업단 업무를 총괄하고 문화관광본부장까지 겸직하고 있는 자리입니다.
선발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본부장 채용과 관련해서 관과 안밖이지만 낙하산, 전관예우, 제 식구 챙기기 등 숱한 의혹과 잡음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상식선에서 봐도 도무지 이해가 하기 힘든 인사입니다.
문화관광 분야 경험이 전무한 시청 지적직 출신 공직자가 유수의 경력자들을 제치고 본부장으로 채용되었습니다.
시장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지 않습니까?
본부장 채용 기준 그리고 인재상이 어떻게 됩니까?
채용자가 본부장 자격 요건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가 맞습니까?
전문가가 맞는지 묻는 겁니다.
문화관광 관련 이력 자체가 없다 보니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상의 내용도 억지로 지원 직무에 끼워 맞춘 듯 보입니다.
(자료 화면 게시)
자료 화면을 보시는 것처럼 예를 들어 본부장 채용자는 과거 민원과에 지적직인 주무관으로 근무하며 시민들과 함께 문화, 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직접 참여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 시민들과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걸 상식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실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검증은 해보셨습니까?
민원과에서 지적직 주무관으로 일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 직접 참여했다고 합니다.
또 관행을 이유로 다른 직원 채용 전형과는 달리 인적성 검사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 PT 발표 자료는 민간의 창의성을 기대하는 게 사치고, 보편화된 슬로건 정책들을 백화점식 나열에 불과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직무의 이해도와 역량을 평가하고 본부장으로 채용됐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 시의 문화예술 그리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총괄하는 자리를 맡겨도 괜찮을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PT 자료조차 제가 요약한 것이 아닌 실제 PT 발표 자료였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인사가 만사입니다.
시장님의 문화재단이사장으로서 재단의 인사에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먼저 시장님께서는 이번 본부장으로 채용된 인사의 자질과 적격성 여부에는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본부장 채용자의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등 제출 서류에 관한 객관적인 검증을 요구합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허위로 밝혀질 경우 재단의 운영 규정에 부합하는 인사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셋째,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채용 자격과 절차를 대폭 개선해야 합니다.
문화와 관광 분야, 경험 또는 전문성이 전무한 지원자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되는 인사 문화를 위해서도 애당초 부적격으로 걸러내야 합니다.
5급 이상 공무원으로 1년 이상 재직하기만 하면 문화관광 분야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본부장이 될 수 있는 게 어느 재단 직원이 본부장을 존경하고 존중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공정하고 상식적인 인사 기준입니까?
또한 대표이사가 인사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시청 담당 과장이 당연직이 되는 위원이 되는 인사위원회 구성상 구조적으로 시장의 입김이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촉직 위원 구성을 가급적 외부 전문가로 채우고 서류 전형과 면접 등 평가에서 외부 위원의 비중을 높이는 게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 채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거와 중립을 지켜야 하는 기관단체장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단 대표이사, 체육회 이번에 총선에 있어서 중립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엄중히 다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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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관광재단 본부장 채용 관련
대수 제6대 회기 제177회
차수 제2차 날짜 2024.03.1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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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백영현 답변내용
포천시장 백영현입니다.
김현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포천문화관광재단 계약직 3급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항은 서류 전형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면접 전형을 통해 채용된 사항으로 포천문화관광재단 인사규정 제9조 별표2의 채용 자격에 해당되어 채용 기준에 적합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김현규 의원님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