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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영대 의원 제목 포천시 소나무 재선충 방제대책
대수 제1대 회기 제21회
차수 제2차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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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의원 질문내용
최근에 들어서 언론보도에 의하면 소나무 재선충에 대하여 심각한 실정에 있으므로 산업도시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나라 산림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가 국내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일본이나 대만처럼 오는 2010년도에는 남한의 소나무가 자취를 감추게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재선충병은 0.6㎜에서 1㎜의 크기의 머리카락 모양 재선충이 나무조직 내에 살면서 소나무의 수분이동 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방제가 어렵고 박멸 방법도 소나무를 벌채해 소각, 파쇄하거나 화학약품으로 훈증 처리하는 것뿐이어서 재선충을 조기에 발견하여 확산을 막는 길이 최선책이므로 전 시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는 바입니다.
재선충은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를 통해 전파되어 건강한 소나무 속에서 곰팡이 등을 먹으면서 줄기, 가지, 뿌리 속을 자유롭게 이동하여 말라죽게 한 뒤 고사한 나무를 산란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가장 치명적인 병입니다.
솔수염 하늘소가 이동하는 거리는 짧지만 관내에 병에 걸린 소나무를 반입하거나 목재로 이용했을 시에는 인위적인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바입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재선충병이 작년에는 제주도에서 첫 발생했고,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도 발생한 뒤 북상하고 있어 조만간 백두대간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도 경북 청도 지역에서 최근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발견돼 재선충병이 북상 중임을 확인해 주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에게 재선충병의 심각성을 홍보하는데 미흡한 것으로 사료되는 바입니다.
우리 시의 면적이 66%가 산림으로 ㏊당 임목 축적이 72㎥으로써 2050년까지는 ㏊당 축적이 162㎥으로 늘어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산림 병해충의 적극적인 방제 없이는 귀중한 산림 자원을 보존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의 나무인 소나무가 언젠가는 사라질 수 있다고 사료되는 바, 그간의 추진한 내역과 이에 대한 방제대책을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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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나무 재선충 방제대책
대수 제1대 회기 제21회
차수 제2차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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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국장 정원식 답변내용
포천시 소나무 재선충 방제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소나무 재선충은 일단 감염이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여 소나무에 아주 치명적으로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소나무림을 전멸시키고 있는 무서운 산림 해충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재선충이 1988년 부산 금정산에 처음 발생하여 경남, 부산, 울산 등 한정된 지역에 피해가 있었으나, 2004년에는 제주, 포항 등 10개 시·군으로 피해지역이 급속히 확대되었고, 올 들어서는 110㎞ 떨어진 강릉 동해시까지 확산되어 백두대간 우량 소나무림 등 우리나라의 대표 산림 수종인 소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소나무 재선충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0월 24일 비상대책회의 시 특별대책을 시달하였고, 11월 4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감염된 소나무의 이동에 의한 인위적인 피해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소나무의 벌채·유통 등을 전국적으로 제한하는 강도 높은 특별지침을 시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2005년 11월 8일 소나무 재선충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방제특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축석·만세교·서파 검문소에 산림청, 산림녹지과, 산림조합 등 연 인원 462명의 합동단속 인원을 투입하여 직경 2㎝ 이상의 국내산 소나무류의 생목, 원목, 제재목 및 폐목의 이동을 주야간 24시간 단속한 결과 생산 확인표를 소지하지 않고 이동 중인 차량 6대를 생산지로 회송시키는 등 차량 이동에 의한 감염 방지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소나무류 생산 확인표 발급 신청 민원 28건에 대하여도 일일이 현지를 확인하여 540건의 소나무에 대하여 확인표를 신속하게 생산농가에 발급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05년 11월 24일 산림청으로부터 소나무 재선충 방제 예산 2,354만 5,000원을 교부받아 12월 1일부터 총 11명의 단속 인력을 확보하여 축석검문소에 이동초소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단속·예찰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생산 확인표 발급 민원에 대하여 신속 정확한 처리와 취약지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 홍보물 게시 및 언론 홍보 등을 철저히 하여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