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서장원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풍요의 계절인 가을이 저물어가고 금년 한 해도 이제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개성인삼 축제, 억새꽃 축제, 시민의 날 행사 등 우리 시의 대표적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오신 서장원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수렴하여 의정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는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IMF 때와 버금가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기업은 기업대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서민은 서민대로 살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라디오 대국민 연설을 통하여 “비가 올 때는 우산을 빼앗지 않는다”는 말로 기업, 금융기관, 정치권, 국민 모두의 상호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면 그동안 우리에게는 숱한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위기와 어려움을 지혜로써 모든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오늘의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개미 천 마리가 모이면 맷돌도 든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되어 지금의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과 기업 지원에 힘쓰고, 기업은 기업대로 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에너지 절약과 내수 경기의 활성화에 힘쓸 때 우리의 경제는 또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시정질문, 그리고 주요 사업장 답사 등 많은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안건 심의에 있어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이 제시하는 의견에 대하여는 16만 시민을 대변하는 뜻으로 깊이 인식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이하여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가정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