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포천시장 백영현입니다.
우리 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존경하는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네 분의 의원님께서 주신 5건의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제창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획발전특구 지정 고려사항에 대한 우리 시 부합 여부에 대한 답변입니다. 시행령상에 여섯 가지 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추진하는 국방드론 및 UAM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의 경우 구)6군단사령부 반환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6군단 일원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포천·소흘 일반산단 및 고모리에산단 부지까지 탄력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업용수 확보의 경우 우리 시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배정받은 1일 4만 4,000톤 중 미사용 5,500톤을 활용할 계획이며, 추후 입주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상수도 등 다양한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입주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은 현재 추진 중인 송우2공급촉진지구 및 전철 7호선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현재 드론 및 UAM산업은 매년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군사 분야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의 밀집된 군시설과 연계하여 우리 시에서만 가능한 전략적 방위산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회발전특구와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세부 지침이 연말쯤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확정된 지침에 대응하며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기회발전특구 사업대상지인 구)6군단사령부 부지 반환을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와 향후 일정은 일자별로 정리된 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필수입니다. 그러나 현재 15항공단으로 인한 고도제한이 기업 유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 오는 16일 성남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 및 풍산, 대한항공, 카이 등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중소기업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는 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현재 15항공단으로 인한 사업예정지의 비행안전지역 건축제한은 15층 건물높이에 해당하는 45m로 거주시설이 아닌 산업단지의 경우 고도제한을 고려한 토목설계를 통해 충분히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우리 시는 산업단지와는 별개로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는 15항공단 고도제한 완화 요청을 지난 8월 국방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연제창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다음은 김현규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적극적인 사업집행과 건전재정 운영 촉구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인 대규모 투자사업 중 집행 부진사업과 그 예산 집행실적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가 관리하고 있는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은 총 34개이며 2024년까지 준공목표인 사업 중 현재 예산집행률 50% 미만의 집행 부진사업은 총 10개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과 집행실적은 기 제출한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집행 부진 및 그에 대한 원인과 대책 등에 대한 질의로 일괄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2023년 본예산 기준 재정자립도가 2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위 최하위권입니다.
이에 따라 국도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재정 운용을 하고 있으며 국도비 확보 이후로 예상치 못한 토지보상 지연, 인허가 및 각종 영향평가 등 상급기관의 행정협의 및 계약절차 지연 등으로 일부 사업이 지원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할 시 사전에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는 등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점검하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집행단계에서는 집행실적에 대한 분석, 점검을 현행 분기별에서 월별로 점검하는 등 사업 부진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시 자체사업을 비롯해 당해연도에 집행될 수 있는 예산만을 반영하는 등 예산의 낭비 요소가 없도록 할 것이며, 추경 예산도 필요성을 꼼꼼히 살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 부진사업의 실적 개선을 위해 집행 부진 및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금번 4회 추경을 통해 과감히 구조조정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하여는 도시재생사업의 집행실적 개선 등 당면 문제 해결 및 사업 안정화에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시재생사업의 집행실적 개선을 위해 영북, 영중, 관인 등 거점시설 6개소에 대해 포천도시공사에 위탁하여 집행 부진 및 신규 공모사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영북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요청사항 등을 반영한 변경안을 마련하여 경기도 및 국토부에 사전 설명을 마치고 현재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거점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중 및 관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거점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당초 사업계획에 따라 국도비가 100% 교부되었으나 청년가게, 다문화샵 리모델링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의 일부 사업에 신청자가 없었고 특화가로 조성사업은 지중화사업과 연계 추진을 위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2024년에 사업수요 등을 감안하여 활성화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며 골목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미집행으로 인한 사업비 반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국토부 사업공모를 통한 대규모는 사업비가 투자되는 거점시설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앞으로는 지역주민 공동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문화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질의하신 국도비 지원사업 중 사업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기 제출한 자료를 참고 주시고, 이중 국도비를 집행하지 못해 반납해야 하는 사업은 현재까지는 없으나 부진사업의 경우 상급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내년도 세입 감소 규모 질의에 대하여는 우선 자체수입의 경우 `23년도 본예산 대비 약 90억 원이 감소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으며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의 의존수입은 아직까지 내시가 되지 않아 정확한 감소 규모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올해 최종적으로 내시된 의존수입 약 3,300억 원을 기준으로 효율적으로 세출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재정운영 방안을 긴축재정 기조로 하여 두 차례에 걸쳐 재정건전성 확보 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서별 경상사업 총 한도액을 설정함은 물론 업무추진비와 부서행정운영경비 등을 10% 이상 절감하도록 하였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보조금 총 한도액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행사, 축제는 통폐합하여 실시하는 등 예산 절감과 함께 효율적인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한 각종 SOC투자사업 또한 우선순위를 재평가하여 실제 집행할 수 있는 예산만 편성하도록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 예산서 예산총칙에 명시한 예산의 이용규정에 대하여는 현재까지 의회의 심의 의결 없이 동일 부서에서 동일 부분에 있는 정책사업간 경비의 예산 이용을 한 적은 없으며, 의회의 예산심의 의결권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2024년도 포천시 예산서 예산총칙을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김현규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손세화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포천시 청소행정에 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청소대행 용역업체가 변경될 경우 노동자 고용 승계나 임금과 관련한 포천시의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대행용역 공개경쟁 입찰 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 등을 준수하고, 고용승계 및 환경미화원 인건비는 예정가격 산정 시 적용한 노임의 낙착률을 곱한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며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등 불이익 처분을 받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하는 근로조건 이행확약서를 받아 환경미화원의 고용불안 문제 등의 해소를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쓰레기 수집운반과 관련하여 산업재해 및 위험한 노동환경에 처해지지 않도록 기준하는 안전 매뉴얼이 있는지에 대하여는 현재 포천시 청소대행업체에 대하여 「산업안전보건법」, 「폐기물관리법」, 환경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규정을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쓰레기 수집운반 용역과 관련하여 과업지시서에 포함되는 업무상 패널티 기준이 있는지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과 관련하여 입찰공고가 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과업지시서에 업무상 패널티 기준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청소대행용역과 관련하여 공정한 계약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립한 정책 등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허가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어 기존에 있던 업체 외에 새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타 시군의 입찰방식 및 업체 선정방법을 검토하여 공정한 계약이 될 수 있도록 입찰 방식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입찰방식은 내부 검토 중에 있어 세부적인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쓰레기 수집운반 용역업체별 환수조치 되었거나 환수조치 해야 할 부분을 구분하여 업체별 금액, 내역, 환수근거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2022년 청소대행사업비에 대하여 포천시가 폐기물 관리 조례 제12조의2제1항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계약서 제4조제4항 규정에 근거하여 업체별로 노무비, 대체인력비 및 보험료를 정산하여 우진산업환경의 경우 5,905만 8,000원, 태성크린의 경우 1,129만 5,000원, 갈산환경의 경우 1,892만 4,000원을 환수 조치하였으며, 업체별 정산 세부내역은 첨부된 내역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청소대행사업비는 우진산업의 경우 2,212만 5,000원, 태성크린의 경우 1,748만 8,000원, 영북환경의 경우 2,508만 4,000원, 갈산환경의 경우 2,418만 6,000원을 감액하여 변경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
산업재해 정산에 대하여는 최근 5년간 자료를 업체에서 제출받아 재정산을 실시하여 환수금액이 발생할 경우 환수하도록 하겠습니다.
환수대상업체에 대한 제재 조치 등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해당사업장 3개소에 2022년 대행사업비에 대하여 환수 조치하였으나 법률자문결과 부정사용이 명확하지 않아 제재조치가 어려워 보다 세밀한 법률자문 후 결과에 따라 「지방계약법」 제31조에 따른 제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손세화 의원님의 공정계약에 대한 의지를 저 또한 100% 동의하며,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공정하게 판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환수대상 사업체에 대하여 손세화 의원님과 민주노총의 고발에 따라 포천경찰서에서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수사결과에 따라 업주에 대한 제재조치를 추가 조치할 예정입니다.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청소행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었는지를 물으셨습니다. 앞으로는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사업자는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비에 대한 투명한 정산을 위하여 외부 전문기관에 매년 정산을 위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도 청소대행업체에 대하여는 과업지시서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하고 청소대행업체 평가기준에도 과업지시서 이행여부를 포함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청소행정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손세화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포천 한탄강 관광정책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 경과와 문제점 및 보완책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는 2017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관인면 중리지역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 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하여 20만㎡의 대규모 화초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특히 2023년에 본격적으로 운영해 관광객 약 10만 명이 방문하였고 가을철에는 전기자전거 수익으로 5,600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었습니다.
중리권역 홍수터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설치로 인해 10년 넘게 방치된 나대지를 개간해 계절꽃 식재로 꽃정원을 운영했으나 하천부지의 특성상 비료 등의 사용이 제한되어 꽃 관리에 한계점이 있어 꽃을 테마로 하는 인근 관광지보다 꽃 조성 관리가 미흡하고 관광객 방문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관광과와 기술보급과 등 부서간 협업하여 화훼기술 지도를 비롯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하였고, 트랙터 등 농기계를 구입하여 꽃 조성 및 경관 조성 등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의 경쟁력은 약 30만㎡에 달하는 광활한 자연에 있으며 우리 시는 이를 보존하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탄소중립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올해 가을철 꽃정원 운영 시 실시한 방문객 만족도조사 결과 가족형 전기자전거 운영프로그램에 만족도가 높았으며, 개선사항으로 지적된 플리마켓 등의 즐길거리와 지역주민 로컬푸드 등 먹거리를 확대하여 한탄강 생태관광단지 거점역할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또한 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관광지로 나아가고자 2024년도 경기도 보조사업 소공원 환경조성사업 15억 원과 경기도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9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광지 콘텐츠를 다양화 하여 우리 시만의 차별성 있는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아울러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연계한 개발로 국제적인 평화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온로드 테마공원 조성과 관련하여 추진경과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온로드 테마공원은 지역주민 소득 창출 및 관광객 유치 활용의 목적으로 한탄강 홍수터 부지에 지난 2015년 11월에 영농조합법인 교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8월에 착공하여 2021년 2월에 준공되었으나 점용료 미납 및 운영자격 요건의 문제로 2021년 7월에 교동과의 업무협약을 해지하였습니다.
또한 사용료 미납으로 2021년 9월 국유재산 사용허가가 만료되었고 교동으로부터 2021년 11월 온로드 테마공원 업무협약 취소처분 취소소장이 접수되어 1년 여에 거친 소송 끝에 2022년 11월 각하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에 현안사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2022년 11월 온로드 테마공원의 경제성 및 타당성 용역실시 검토 후 2023년 1월 의회에 현안간담회 시 미납사용료에 대한 처리 등의 계획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변호사 법률자문 등 내부적인 검토 과정을 통해 우리 시가 납부주최임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2023년 6월 1차 미납점용료 3,000만 원을 납부하였으며, 10월 12일 나머지 미납점용료 2억 3,200만 5,000원을 납부하였습니다.
현재 온로드 테마공원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다방면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중요 소송 변호사를 선임하였고, 소송 준비와 동시에 기타 법률적인 자문을 지속적으로 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음으로 온로드 테마공원과 관련한 법적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로드맵과 관련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건은 포천시, 수자원공사, 영농조합법인 교동, 레이스웨이 등 이해관계인이 얽힌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소송뿐만 아니라 분쟁 당사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합의점을 도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소유권 등에 대한 법적 검토가 종료된 후에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서 타당성 검토 및 종합적인 활용계획 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온로드 테마공원 활용방안과 조성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온로드 테마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관광시설의 하나로 친환경 카트, 전기차 운영, 자동차 관련 광고, 어린이 안전교육장 등의 다양한 활용 분야를 검토하여 새롭고 특색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온로드 테마공원의 타당성조사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 및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시설물 매입 추진을 통해 우리 시 대표 관광시설로 만들고자 하며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지로 도약하고 관광활성화 테마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한탄강 관련 자체 브랜딩 및 홍보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철원 고석정과 연천 전곡 한탄강유원지는 지난 70년대 후반부터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어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관광편의 및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포천은 지난 수십 년간 상수원보호구역 등 다양한 규제로 시설 조성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우리 시는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금년 6월 1일 도지사 면담을 통해 경기도 주관의 한탄강 종합발전사업 추진과 관광지 지정, 민자유치 협력 등을 건의했으며 이를 통해 한탄강 관광개발계획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광 분야 역점사업으로 반영되고, 지난 9월 1일 경기도 주관 한탄강종합발전실무TF가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체 브랜딩 계획으로는 관인면 중리권역에 조성 추진 중인 세계평화정원, 대규모 공연문화축제단지, 습지공원 등을 조성하여 국제 규모의 세계지질공원 박람회와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속가능한 생태자원과 문화콘텐츠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다음으로는 포천 한탄강의 관광객 유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천 한탄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관광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한 용도지구 조성과 실질적으로 기업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체류형관광 육성 및 문화관광 킬러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금년 9월 5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의 재인증이 통과되어 앞으로 4년간 세계지질공원으로써 다양한 국제교류와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한탄강관광단지 지정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광편의시설 기반 조성과 민간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며 2024년도 접경권 개발사업에 선정된 체험형 관광시설인 한탄강미디어아트파크를 내년까지 완료해 야간관광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인면 중리권역에 68만 평 홍수터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탄소숲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주제로 조성하는 세계평화정원을 통해 국내 최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주민이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며, 그 출발점이 한탄강평화경제관광특구에 지정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포천 한탄강을 기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앞으로 포천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지질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경기북부 관광산업을 이끌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진숙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포천시농업재단 정상화 해법에 관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현재 농업재단 정상화를 위해서는 재단의 현실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과거 포천시농업재단의 설립 검토 초기에 군납과 학교급식 사업을 중심으로 재단의 사업방향을 설정하였으나 현재는 급식시장 환경이 급변하여 당초의 사업목적 달성이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하여 포천시농업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센터의 경우 당초의 사업목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그간의 운영실적과 타 지자체의 우수 운영사례 파악, 관내 식품산업기업 등과의 소통을 통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고 시설활용을 효율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의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농업재단은 농식품 유통, 판매 등 일반기업과의 경쟁적 사업보다는 농축산물 및 식품 관련 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한 각종 인증,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 전문적인 부분에서 지원하는 조직으로 운영방향을 재설정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포천시농업재단 내부 직원간의 갈등문제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사 중인 사항인 만큼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인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포천시농업재단이 우리 시 미래의 농업산업 발전을 준비하는 한축으로써 안정적인 조직으로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과석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조언을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건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