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의원입니다.
포천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 제12조 규정에 따라 출장 의원들을 대표하여 공무 국외출장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중국·일본 공무 국외출장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손세화 의원님과 중국 화이베이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중국 화이베이시와의 상호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양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의 우호 교류를 증진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출장 보고는 주요 성과 및 시사점 위주로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은 포천시와 중국 안위성 하이베이시가 상호결연을 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산업 경제 협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화이베이 시의 주요 농업 산업 현장을 직접 시찰함으로써 현재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 제품 기술을 확인하였으며, 포천의 식품기업과의 국제 교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원재료와 가공품의 수입수출, 공장 이전, 판로 개척 등 실질적 경제 교류 방안을 제안하고 향후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화이베시에서 개최된 쿠이니우텐제 준공식과 기념식수 행사, 포천 시립민속예술단 공연 등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상징성과 친밀도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화 교류는 단순한 예술 교환을 넘어 양 도시의 시민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제 산업 분야와 협력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아울러 화이베이시의 산업 부지 활용 사례를 접함으로써 포천시가 장내 유휴 산업 부지를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참고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문화 산업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 구상에 실질적 영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출장은 시의회, 시청, 농협, 문화관광재단, 시립예술단 등 다양한 분야 인사가 함께 참여하여 문화, 경제, 관광, 농업을 아우르는 다각적 교류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립예술단이 기념행사와 별도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출장 기간 방문 기업 중 일부는 포천시와의 공동 제품 개발, 수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를 위한 실무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중국 공무 국외출장 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일본 공무 국외출장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손세화 의원님, 조진숙 의원님과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출장은 일본 홋카이도의 선진 농업관광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 발전을 도모하여 포천시의 지역 경제 및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홋카이도 벤치마킹은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인근 지역의 관광 농업 발전 전략 수립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공하였으며, 홋카이도 가든가도는 자연환경과 정원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 루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광역 관광을 실현한 대표 사례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 포천시도 산정호수, 아트밸리, 백운계곡 등을 연계한 순환형 관광 루트를 구상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미치노에키 모델은 농특산물 직거래, 지역 식문화 체험, 관광 안내 기능을 통합한 복합 거점 운영 방식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포천시의 산정호수, 아트밸리, 백운계곡, 한탄강 지질공원 등 주요 관광지 인근 포천형 미치노에키 조성 타당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로컬푸드 기반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체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방문한 각 정원과 관광지는 사계절별로 차별화된 경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포천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주민참여형 관광 정책에 부합하며, 행사 기간, 비행사 기간의 콘텐츠 차별화, 계절별 테마 운영 등의 아이디어를 포천시 관광 정책에 접목시키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일본 공무 국외출장 결과를 보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