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찬 기대로 제5대 포천시의회 개원식을 엊그제 한 것 같은데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참으로 분주하고 소중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오늘 2018년도 의정을 마무리하는 제13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여러분 모두를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먼저 우리 시의회의 발전을 열망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구에서 연연하지 않고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새로운 흐름 속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를 건설하고 포천시민의 염원인 포천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포천철도 당위성을 알리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역동적으로 시민필요사업을 추진해오신 박윤국 시장님을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도봉산~포천선 전철사업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에서 힘을 보태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개원한 이래 매주 월요일마다 의원 모두가 참석하는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의회에 소중한 권한을 부여한 포천시민의 뜻을 헤아리고 시정 전반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교환과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을 초월하여 협동하고 있으며 외부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 집행부는 물론 기관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시민을 만나 필요한 정책과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정책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137회 정례회는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2019년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회에 부여된 여러 권한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이번 회기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의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강력한 권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물수확 후에는 끊임없는 지력을 높여야만 토양이 비옥해지듯이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중요한 권한인 동시에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고유한 책임과 의무인만큼 감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원활한 행정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제공은 물론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 시의회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수를 위해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여 사전 워크숍 개최는 물론 목적에 맞는 대상지 선정과 사전 자료수집을 등 철저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비록 우리 시 여건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도시개발기법,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조성하는 프랑스 라데팡스 신도시 건설은 우리 시가 좀 더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벨기에의 태양력, 수력, 풍력 등의 개발정책과 신기술로 전기 열에너지 개발에 정부와 민간이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자원한계가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환경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역점을 둔 정책실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번 연수를 단순하게 느낌으로만 남기지 않고 연수결과를 집행부와 공유하고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변화하여 실행되어 할 수 있도록 친환경 포천시 건설에 중점을 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벌써 2018년 한 해도 40여 일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계획 또한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철은 예상치 못한 폭설과 강추위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계절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월동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계절적 실업 등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생활안정 대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올 한해 계획하셨던 일들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함께 하신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