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연일 무더운 날씨와 간헐적인 집중호우로 모든 시민들이 힘든 시기일 때 긴급하게 제143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매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의 끝은 어디인지 갈수록 불확실성만 키우며 우리나라 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고 북한은 지난 1년간의 평화협상은 뒤로 한 채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일삼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우리 대법원이 일본기업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써 필수적인 부품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경제보복을 일삼아 우리나라 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강대국의 침략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로 똘똘 뭉쳐 이겨왔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이 난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조하여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포천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우리 경제가 오랜 침체의 늪을 빠져 나와 조금씩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 포천시의회는 초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현실, 날로 격화되는 국제경제 속에서 포천시, 대한민국 생존과 번영을 위하여 진취적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나가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
모든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하계 휴가기간 중 임시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