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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2.19

제145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


본회의

[본회의]
제145회 포천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7호
포천시의회



일시



2019년 12월 19일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0. 5분 자유발언
1.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



부의된 안건



0. 5분 자유발언
1.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






의장
조용춘




지금 방청석과 본회의장 밖에는 포천 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의정활동 모니터링단 최은옥 등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시 의회 본회의를 방청하기 위해 참석하셨습니다.

포천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 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0시 05분 개의




의장
조용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5회 포천시의회(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자유 발언

0. 5분 자유발언




의장
조용춘




안건상정에 앞서 박혜옥 의원님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어 발언기회를 드립니다.

5분 자유발언 시작에 앞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포천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은 시책이나 사업, 청원, 그밖의 중요한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5분 이내로 발언하는 것입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박혜옥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혜옥
의원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조용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혜옥 의원입니다.저는 오늘 포천시가 전국 최초로 농민기본소득을 추진하는 기초지방정부로 이름을 올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타결이후 우리 농촌은 정부의 각종 다양한 대책마련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해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서 농민들은 낙심과 절망의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올해 들어 해남, 강진, 함평 등에서 농민수당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역지자체 단위에서도 전남과 전북 등에서 유사한 지원책을 확정, 도 단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농민수당은 월별로 일정금액을 농가단위로 지급하자는 것입니다.

경기도 역시 여주시에서 지난 11월 27일 농민수당 지급 조례를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해서 경기도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평군에서는 주민발의로 조례 입법을 추진 중이고 연천에서는 이달 23일에 군의회 주최로 주민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주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거론된 지역별 농민수당은 농민 개인이 아닌 농가단위 지급 지원책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여전히 가부장적 남성중심의 가족문화가 온존하는 농촌에서 의사결정권에서 소외되기 쉬운 여성농민, 미성년자, 노년층이 자칫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좀 더 근본적으로 보자면 근대 시민혁명이후 개인의 기본권이 보편화된 지 200년인데 21세기인 지금 개인이 아닌 가구가 기본단위가 되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가구단위 농민수당이 재정충격을 완화하고자 하는 고육지책의 산물임을 알고 있기에 그에 담긴 지자체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실사구시 관점에서 경기도 상황을 봤을 때 농가단위나 농민개인단위나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저는 알게 됐습니다.

가령 경기도 시군별 농업경영체 등록현황 자료에 의하면 포천의 경우 농가는 9,581호, 농민은 1만 3,463명입니다.

불과 4,000여명 차이입니다.

이를 경기도 전체비중으로 보자면 농가는 4.59%, 농민은 4.57%로 불과 0.2% 차이입니다.

저는 이 자료를 보면서 농가수당이 아닌 농민개인 기본소득으로 방침을 정한 경기도의 정책방향에 적극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경기도는 먼저 선도적으로 결의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농민기본소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포천시가 농민기본소득 방침을 확정한다면 기초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방정부가 될 것입니다.

농가수당으로 출발한 여주시 등도 우리를 따라서 방침을 변경할 가능성도 큽니다.

존경하는 조용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저는 현재 동료 의원들과 농민기본소득 조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번 정례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만 향후 임시회에서 조례를 발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공론의 장을 모으고자 포천시 단위의 시민토론회를 제안합니다.

왜 농가수당이 아닌 농민 개인 기본소득인가?

왜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농민이 먼저인가.

이러한 정책이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포퓰리즘의 변형 형태는 아닌가 등등에 대해 주민공론의 장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쪼록 전국 최초로 군납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공공급식의 서막을 연 포천시가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농민기본소득 시행을 공식화하는 선례를 남기기를 바라며 이만 저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박혜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고 이어서 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안건

1.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

10시 11분




의장
조용춘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을 신청하신 의원님은 모두 네분입니다.

질문 순서는 지역구 선거구 순서별 의원성명 가나다 순으로 하겠으며 일괄 질문 후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종훈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종훈
의원




안녕하십니까?

임종훈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박윤국 포천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금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포천시는 여느 때와 다른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다양한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제가 업무를 추진하면서 들은 바로 지금의 포천시는 업무의 전쟁터라고 합니다.

박윤국 포천시장님의 지휘 아래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땀, 노력, 열정은 앞으로 고스란히 시민들의 수혜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하면서 질문에 앞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019년 포천시 최고의 수확은 7호선 포천 연장 확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했던 지난 추진과정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포천시의 쾌거이자, 포천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올 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착수하여 지난 11월 27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포천시 최대 숙원사업인 7호선 포천 연장 사업이 이제 본 궤도에 올라 가시화되고 있음을 매우 기쁘고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본 사업에 대한 관심은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 역시 많을 것입니다.

본 사업 추진의 밑그림을 그리고 계실 텐데 앞으로의 추진계획과 추진절차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소요예산과 재원조달방법, 기술적 추진방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기 바라며 본 질문의 마지막으로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기술적, 행정적 어려움에 대하여 부연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2년이 넘었고 2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포천의 교통은 획기적으로 변화하였음을 실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지난 개통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논란 IC위치, 명칭 등은 여전히 식지 않았습니다.

물론 시민의 염원을 담아 서명부도 작성하고 집행부의 수많은 건의 등 노력이 있었다고는하나 우리의 역량이 미치는 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어 아쉬운 점도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전철 연장 사업의 경우 이를 거울삼아 더 나은 사업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곧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을 착수할 텐데 이번 전철사업 만큼은 포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좋은 계획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예타면제 시 보여줬던 그 결기로 우리의 뜻이 상급부서 등 중앙에 닿고 뜻을 함께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반영할 계획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있다면 앞으로 그 뜻을 전달할 계획이나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라며 이와 관련된 향후 주민 설명회 등 개최여부를 검토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이에 대하여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포천시민은 본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고 염원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타 시군과 비교해 그동안 수혜가 너무 적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본적인 갈증과 함께 알고자하는 열망 역시 매우 강합니다.

본 의원은 행정 수행자들이 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런 시민들의 열망과 추진 사이에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포천시민의 이러한 갈구와 염원들은 무시될 수 없으며 이러한 내면의 궁금증과 불편들이 해소될 때 곧 포천시 전체의 수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 번째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민감한 사안이지만 먼저 역사의 위치에 대하여 포천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계신지 궁금하며 이와 관련 시장님께서 가지고 계신 철도개발 및 계획의 비전 등 구상하시는 바를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미래설계의 대안으로 현재 추진상 노력을 하고 계신 향후 계획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러한 계획이 있다면 역사를 중심으로 구도심, 원도심 등 포함하여 향후 상생 발전대책 등 우리 시의 비전이 담긴 구상과 시장님의 의지가 담긴 뜻을 표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서 기지창 건설, 역세권 개발, 종합운동장 이전 등 전철 연장 사업과 연관된 일련의 설들이 많습니다.

지금 현재 검토 중인 것인지 포천시의 중장기적 대안으로 검토예정인 것인지 그 계획여부도 포함하여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질문을 마쳤습니다만 본 의원은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또 의원으로써 낙후된 포천 개발과 함께 포천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간곡히 소망하고 염원합니다.

본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서 집행부에서는 간과하지 마시고 보다 구체적이고 성의 있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임종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손세화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세화
의원




안녕하십니까?

손세화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에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회를 방문해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019년 11월 행정안전부 공표에 따르면 포천시 총인구 대비 12.1%인 1만 9,543명입니다.

작년에 조사된 포천시 거주 외국인 주민 1만 8,070명보다 일년사이 1,473명이 증가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포천시민이 15만 1,495명에서 14만 8,751명으로 2,744명이 감소한 것에 반해 포천시 외국인주민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포천시는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비율 5% 이상인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으로서 인구대비 외국인주민의 비율은 12.1%입니다.

이는 1위 영등포 14.3% 및 5위 안산 12.4%에 이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6위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입니다.

이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은 소수의 낯선 손님이 아니라 시민과 융화되어 포천시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친근한 이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천시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이 포천시민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포천시는 이를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이에 다음과 같이 질의하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 포천시에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까?

기본현황 및 읍면동별 현황과 국적별 현황, 기타현황 등 자료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해 포천시가 진행 중인 사업은 무엇이며 앞으로 계획 중인 사업은 무엇입니까?

셋째,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이 한 곳에서 관내 일자리 정보, 의료시설 정보, 교육 등 다양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다문화센터를 통하여 이러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장님의 공약사항인 다문화센터 건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사항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넛째, 외국인주민 1만 9,543명 중 9,246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는 포천시에서 가구, 섬유산업, 농업 등에 종사하며 포천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와 관내기업간 상생을 위하여 포천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다섯째,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은 포천시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반해 소비자로서 이들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소비를 촉진하는 인프라 형성이 되어있지 않아 포천시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인근 도시에서 소비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과 포천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무엇입니까?

포천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권익보호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포천시민과 포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이 융화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포천시가 위 사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구체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손세화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송상국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상국
의원




안녕하십니까?

송상국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시정발전에 애쓰시는 박윤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조용춘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불철주야 포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

부쟁천하자 필선쟁인이라 하였습니다.

주나라 건국 공신 태공망 여상이 한 말로서 천하를 다투려거든 먼저 인재를 다투어라라는 뜻입니다.

또한 인사가 만사라고 합니다.

인사를 잘하면 그 조직은 발전하고 인사를 잘못하면 그 조직은 당연히 와해됩니다.

이는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인사를 잘하려면 원칙과 제도가 있어야 합니다.

조직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사원칙을 정하고 그에 따라 체계적으로 일관성 있게 인사제도가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훌륭한 기업, 조직은 각자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이며 공정한 인사제도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우리 시도 이제 포천시 주식회사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 발전을 강조하셨습니다.

본 의원 역시 시장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인사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시의 인사가 훌륭한 주식회사에 걸 맞는 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시의 인사가 조직의 가치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그리고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본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한 예 어느 국은 한 분은 국장으로 승진하신지 8개월 만에, 한 분은 45일만에 명혜퇴직을 신청하셨고 12월 말일부로 퇴직하시게 됩니다.

3개월 간 한 부서의 수장이 세 차례나 교체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분들은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하신 분들입니다.

조직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시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으로서 헌신하신 그간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 산하 전 부서의 방대한 업무를 파악해 이를 총괄해야 하는 국장의 인사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당 국은 7개의 과를 두고 있는 큰 조직입니다.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복지정책과 환경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이런 국의 수장이 3개월간 세 차례나 교체되는 것입니다.

조직의 안정성, 시정의 연속성이 크게 흔들릴 것입니다.

물론 명예퇴직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권은 시장님의 고유 권한으로서 시장님의 인사 철학 역시 마땅히 존중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인사 특히, 우리 시 공무원 인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연공서열에 따른 조직의 내부관행에 따른 인사가 아닌 철저히 시민을 위한 인사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시민을 대표하여 우리 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존경하는 시장님께 몇 가지 견해를 여쭙고자 합니다.

첫째,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시 공무원 인사의 가장 큰 주안점은 시민을 위한 인사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 공무원 인사는 조직의 안정 더 나아가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파악과 역량을 발휘할 기간을 충분히 고려해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둘째, 시가 필요로 하는 인재 공무원을 조기에 발굴해 방대한 업무를 총괄해야 할 국장의 역할과 권한을 최소한 2년간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셋째, 특히 흔히 모든 조직의 실패한 인사 사례 중 사례가 코드인사가 있습니다.

이는 인사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조직 내 분열과 혼란을 일으키는 행위로써 지양해야 하는 사안이라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및 시장님을 비롯한 포천시 900여 공무원 여러분!

포천시청의 공무원은 포천시민이자 포천시민을 위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그 인사 역시 전적으로 포천시민을 위한 인사가 되어야 합니다.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그 시작은 바로 인사입니다.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송상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혜옥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혜옥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혜옥 의원입니다.

포천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방청석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8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교통약자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교통약자는 지역 내에서 이동할 때 절반 정도가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걸어가거나 자가용, 지하철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교통약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은 교통약자법상 시설기준이 턱없이 부족하여 70% 가까이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특히 점자블록이나 점자안내표지판, 음성서비스 등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며 교통약자용 버스 좌석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승하차 구역의 미끄럼 방지시설, 승하차 계단 구분도 미흡했다고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국 교통 약자는 1,509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인구 10명 가운데 3명이 교통약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교통약자 중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76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와 장애인이 그 뒤를 잇는 등 장애인의 고통은 더욱 심각하다고 할 것입니다.

장애인들의 이동 자체는 장해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계단, 에스컬레이터, 교통표지판, 차량진입차단기, 중앙분리대, 광고물 부착방지시설, 화단경계석 등 걸림돌이 아닌 게 없을 정도이고 또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따뜻하지 못하며 배려나 존중은 쉽게 찾아볼 수 없어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유대나 인권의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수는 267만 명으로 일각에서는 4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가운데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인 장애 발생률은 90% 가까이에 이른다고 하니 늙고 병들건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되건 누구나 언젠가는 교통약자가 될 수 있어 남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시민이면 누구나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교통약자에게 복지의 첫걸음은 그들이 마음 놓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포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인식도 변해야 하며 차별적인 시선이 달라지지 않는 한 시설 확충은 반쪽짜리 대책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앞서 올해 상반기 시정질문하였으나 미진한 부분이 있어 시장님께 다시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첫째, 교통약자 이동편의에 대한 포천시 2020년 계획 및 향후 연차별 추진계획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고 둘째, 현재 저상버스 보급률 9%인데 그마저도 포천중부~서울운행 차량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포천북부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상세히 밝혀주시기 바라며 셋째, 2020년 장애인콜택시 증차계획에 따른 효율적 운행 방안은 무엇인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박혜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윤국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입니다.

평소 시정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조용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임종훈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7호선 포천연장사업 단계별 추진 철저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추진계획을 비롯해서 추진절차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의원님께서 질문에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15만 포천시민의 힘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낸 포천시민의 승리이며 포천시민의 하나된 모습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29일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된 이후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비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여 지난 11월 27일에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 2020년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될 계획이며 기본계획 승인 이후에는 2021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완료 후에 공사를 착수해서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1조 391억 원으로 국비 7,273억 원, 도비 1,559억 원, 포천시가 1,030억 원의 또 양주시 529억 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난 10월 철도건설 분담금의 안정적인 부담을 위해서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철도건설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 조달로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 주민들의 의견 전달 등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내년도 상반기 중 착수될 예정이며 기본계획 수립 시 우리 시에서 적극 개입하여 우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우리 시의 도시계획에 부합한 철도건설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청회 등의 절차가 있을 예정이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이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 위치에 대한 포천시민 의견 반영과 철도개발 및 계획의 비전 등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철도역사 위치의 중요한 것을 감안하여 공청회에 그치지 않고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서 포천시의 공동선을 위한 시민의 의견이 수렴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철도노선이 지나는 각 지역별로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구도심과 앞으로 개발을 계획하는 지역과의 상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특히나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컴팩트시티의 전략을 통해서 도시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차량기지 건설, 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나 철도건설 사업과 연계해서 필요하다면 우리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전철7호선이 광역철도로서 포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2경원선이라는 국가간선철도망의 시작이 되어 장기적으로 원산 이북까지 연결되고 또한, 이 노선을 통해 GTX, 일반철도, 고속철도 등이 운행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노선으로 구축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은 포천에서 서울까지의 대중교통 접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포천시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지난 오랜기간 동안에 철도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단계적 철도 전진기지를 통해서 남북통일을 대비하고 시민의 꿈을 잇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임종훈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고 이어서 송상국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포천시 공무원 인사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재를 발굴하여 국장으로 발탁한 후 업무파악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소한 2년간 임기를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신 점에 대하여 공감합니다.

인사는 아시는 바와 같이 적기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상황에 따른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지방공무원임용령의 기준에 따라서 4급으로 승진하려면 5급에서 4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 승진후보자명부에 등재될 수 있고 이를 충족하는 공무원은 총 7명인 상황에서 대다수가 향후 1~2년내에 퇴직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직렬과 업무에 대한 숙지도 및 추진력 등을 감안해서 최적임자를 선발하고자 노력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개인의 의사에 따라서 명예퇴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하여 저 또한 인사권자로서 아쉬우면서도 퇴직하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례이기도 합니다.

이에 조직의 책임자로서 감사할 따릅니다.

아울러 코드인사가 인사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조직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해 주신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 입니다.

그러나 코드인사라는 이야기는 결국 지나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1,000여 포천시 공직자가 다 똑같을 수 없듯이 개개인의 업무추진 능력이 천차만별이고 성과물 또한 확연히 차별되는 상황에서 해당 직위나 업무에 최적의 대상자를 배치하는 가능성이 엿보인다면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 것이 인사권자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간혹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 또한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에 평소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열정 있는 공무원에게 기회를 주고 추진과정 및 성과물로 평가하고자 하는 인사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저의 인사철학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상국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연구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인사가 만사라고 했듯이 공정하고 능력 있는 인사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박윤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계삼 부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이계삼




안녕하십니까?

포천시 부시장 이계삼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조용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손세화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11월 1일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 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 1만 9,543명 중 외국인 근로자가 47%를 차지하고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는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읍면동별 외국인 주민수는 가산면, 소흘읍, 선단동 순이며 국적별로는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순으로 많고 결혼이민자수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붙임 자료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다 함께 행복한 포천이라는 비전으로 외국인주민을 시민의 한사람으로 포용하고 배려하는 외국인주민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책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먼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언어,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부모교육서비스, 자녀생활지도 등을 실시하여 좋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의 소통을 위해 주기적인 가족모임과 명랑운동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영북도서관에 다가온을 설치해 다문화가족과 내국인과의 커뮤니티 공간 구축으로 실질적인 소통과 융합을 활성화, 도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 신규로 실시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상담서비스는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상담으로 자기 정립에 기여하였다고 생각하오며 부모의 언어를 배우는 이중언어 교육은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개설해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어 내년에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공동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통역 서포터즈를 통해 단순 언어 해석뿐만 아니라 의료, 체류, 노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다문화센터 건립 추진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소흘읍 태봉공원 내에 설치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다문화가족센터를 건립하여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10월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포천시 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되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한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군내면 하성북리 501-1번지 일원에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2개소의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한곳에서 고용, 체류, 통역, 상담 등 정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검토하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신북면 가채리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에도 다문화가족을 배려한 기능을 포함시켜 가능한한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이 포천 어디에서도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외국인 근로자와 관내 기업 간 상생을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인 관련 정책과 예산은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 다시 외국인 관련 정책 예산이 여성가족부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으로, 고용노동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지원, 법무부에서는 출입국관리 및 이민자 관리 등 각 부처에 분산되어 있어서 외국인 근로자와 기업 간 협력사업은 소관 부서가 불분명하여 또 여러 부처와 관련되어 추진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부족하나마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한계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교육, 통역 서포터즈 운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관련 기관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기업지원과에서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의 인력 대다수를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기숙사 개보수와 화장실 공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여러 가지 부족한 사항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부시장으로서 관련 부서와 협력 회의를 통해 추진 방향을 논의하겠으며 존경하는 손세화 의원님께서도 상생을 위한 길 찾기에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건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포천에서 소비할 수 있게 해달라는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송우리 버스터미널 주변에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외국인 식당, 종교시설 등 외국인 다중이용시설과 연계하여 다문화 거리를 조성하고자 검토 중에 있습니다.

포천도시공사에서는 인근 공유지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족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과 외국인 친화적인 소통공간, 상업시설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문화거리가 조성된다면 외국인주민 소비의 역외유출을 막고 주변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다문화소품샵, 다문화카페 등 창업문화 지원과 외국인 주민이 청년가게와 함께 협업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색다른 즐거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포천사랑상품권은 포천시민, 외국인주민, 관광객 등 모두 구입 사용가능하므로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홍보지를 제작하는 등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손세화 의원님께서는 지난 번에 청년정책으로 방향을 열어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는데 이번 질문을 통해서도 외국인 주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손세화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고 이어서 평소 존경하는 박혜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교통약자 이동편의에 대한 포천시 2020년 계획 및 향후 연차별 추진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전체 14만 8,583명 중 노인 인구는 18.5%로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등 교통약자의 인구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박혜옥 의원님께서 늘 주장하시는 바와 같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로 하는 5개년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중기 증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중기 증진계획에 따라 2020년에는 저상버스 4대, 장애인콜택시 3대를 증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저상버스 5대 및 장애인콜택시 2대를 증차하는 등 단계적으로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이후의 계획은 `21년 하반기에 마련하여 사회적 환경에 맞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조정하고 발전시켜 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포천북부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서울보다도 넓은 토지에 인구가 분산되어 있는 도농복합시 형태로 소흘읍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보다 신북, 관인, 영중을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의 인구가 더욱 고령화되어 있어 노령층에 대한 이동권 보장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중형저상버스 도입과 복지택시 지원 사업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먼저 저상버스 도입 방안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상버스지원은 국토교통부에서 표준모델로 지정한 대형저상버스에만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울로 운행하는 버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성이 낮은 북부지역 버스 노선에 대하여는 버스업체에서 구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하여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농어촌 지역 및 교통소외지역을 운행하는 중형저상버스 표준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형저상버스 표준모델이 개발되는 시점에는 포천북부지역 벽지노선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우리 시의 재정여건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자체예산으로도 벽지 및 공영노선에 중형저상버스 도입하는 것도 충실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복지택시 지원사업 확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복지택시 지원사업은 현재 6개 읍면동 12개 마을에 대하여 운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해당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계약된 택시를 이용할 경우 10㎞당 1,250원만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를 위한 아주 좋은 정책입니다.

2020년도에는 이통장회의, 포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로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교통소외 지역의 주민들의 보완적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이 확충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장애인 콜택시 증차계획에 따른 효율적 운행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애인 콜택시 운영 실태를 말씀드리면 2012년 4대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총 17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천시 장애인수 2,037명 기준으로 법정대수 14대 대비 조금 상위하는 수준입니다.

운영 인원은 관리자 1명, 상담원 2명, 운전자 24명입니다.

운전원의 경우 1일 8시간 근무자 18명과 1일 4시간 근로자 6명이 있습니다.

4시간 근로자 6명은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충원된 인력과 장비로 2019년 11월 운영사례를 표본으로 분석한 결과 총 3,278건의 이용접수신청 민원에 비하여 중 민원 중 43%에 해당되는 1,400여 건에 대하여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용자의 불만과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시설보완사업으로 그동안 상담원의 임의적 배차 등의 사유로 이용자들의 불신이 강했던 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동배차시스템을 도입하겠으며 또한 차량운행에 지장을 주었던 구형 네비게이션을 모든 차량에 대해 교체하여 신형으로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용자분들이 지속 요청하고 있는 증차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19년 12월 국비보조차량 1대를 신청하였고 도비보조차량 2대는 경기도에 재정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박혜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증차에 따른 효율적 운영방안은 운전원 증원이 관건이라 할 것입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는 17대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어 1일 1인 8시간 근무 기준 시 수학적으로는 24시간 이기 때문에 곱하기 3을 하면 51명의 운전원이 필요하다 할 것이나 현재 24명의 운전원들로 운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0년 1/4분기 내에 수요자에 대한 설문과 현장체험 그리고 운영 경험 등을 통해 이용실태를 분석한 자료를 마련하여 장애인 단체, 포천도시공사, 운전원, 행정이 참여하는 장애인이동권위원회에서 증차, 증원 등 제반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혜옥 의원님께서도 이러한 논의에 참여해 주셔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건의드립니다.

존경하는 우리 포천시 의원님들의 중요하고도 현명한 시정질문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용춘




이계삼 부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보충질문 및 답변은 제8차 본회의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정질문과 답변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박윤국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8차 본회의는 12월 20일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9분 산회


출석의원(7명)

연제창
임종훈
조용춘
강준모
손세화
송상국
박혜옥


출석공무원(42명)

시장 박윤국
부시장 이계삼
감사담당관 한기남
자치행정국장 장금태
복지환경국장 유경임
문화경제국장 유충현
안전도시국장 심태식
보건소장 정연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훈
자치행정과장 전은우
기획예산과장 김영택
홍보전산과장 서정아
세정과장 최형규
세원관리과장 이규풍
회계과장 최종기
민원토지과장 김담희
교육지원과장직무대리 유재연
도서관정책과장 이광호
시민복지과장 안광호
노인장애인과장 이일선
친환경정책과장 김수경
환경지도과장 김태성
산림과장 박남중
생태공원과장 배영관
관광사업과장 이윤행
일자리경제과장 최기진
기업지원과장 배상철
식품안전과장 강효진
평화기반조성과장 박주상
친환경농업과장 원건희
축산과장 이해명
안전총괄과장 김용수
도로과장 김진태
도시정책과장 이희호
친환경도시재생과장 윤재철
건축과장 이태승
교통행정과장 최재두
상하수과장 전영창
보건사업과장 황영자
농업지원과장 박기욱
기술보급과장 이동선
한탄강사업소장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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